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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토크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줄거리 및 등장인물 네티즌 반응 이원석감독 데뷔작

목차

ㅁ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소개
ㅁ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줄거리 및 등장인물
ㅁ <남자사용설명서> 리뷰
ㅁ 네티즌 반응

 

히피펌을 한 여자가 거대한 비디오테이프 모형을 감싸안고 웃고있는 사진
남자사용설명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소개

개봉: 2013년 2월 14일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감독: 이원석

재생시간: 116분 

관객수: 50만명

OTT: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티빙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2013년 2월 14일에 개봉했다. 제 17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1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골든멀버리 관객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 개봉을 했을 때 B급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2023년 <킬링로맨스>가 개봉하면서 이원석 감독의 데뷔 작품이라는 이유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원석 감독은 현재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스타그램등을 통해서 관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줄거리 및 등장인물

줄거리

주인공 최보나는 CF조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성격이 우유부단해서 어려운 일을 다 떠맡는다. 그래서 겉모습을 잘 꾸미지도 못하고 연애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최보나는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라는 비디오를 습득한다. 비디오를 틀어보자 Dr. 스왈스키라는 사람이 나와 강의를 시작한다. 최보나는 영상의 내용에 반신반의 한다. 하지만 그 다음날 난처한 일들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받고, 마주하는 남성들에게 스왈스키가 알려줬던 기술을 활용한다. 그러자 지나가는 남자부터 톱스타 이승재까지 보나에게 관심을 가진다. 과연 보나는 연애를 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

최보나 - 이시영 

CF조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여성. 어려운 일을 떠맡아 힘들게 일하고 있고, 연애도 잘 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의문의 비디오를 습득하게 된다.

 

이승재 - 이승재

한류스타. 촬영으로 연이 닿아 보나와 연애를 하게 된다. 

 

Dr.스왈스키 - 박영규

의문의 비디오에 나오는 남성. 

 

그외의 출연진으로는 우성철 역의 김정태, 육봉아 역의 이원종, 진대표 역의 배성우 배우등이 있다. 

 

 

 

<남자사용설명서> 리뷰

개봉 당시 쟁쟁한 경쟁작들이 많았기에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작품이다. 그때 당시 개봉했던 영화는 신세계, 베를린, 7번방의 선물 등이 있다. 또 B급 개그, 로맨틱 코미디를 평가절하하는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영화 <킬링로맨스>를 보고 나서 10년전에 개봉한 <남자사용설명서>를 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탈을 쓴 B급 개그물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또 <킬링로맨스>에서 나왔던 배우들을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B급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 허를 찌르는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본 영화를 추천하는 바이다. 특히 말장난이나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웃음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영화<남자사용설명서>를 더 재밌게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웃음에는 맥락이 있다. 천천히 벽돌을 쌓아 올리듯 상황을 만들어 가고, 그 속에서 캐릭터가 웃음을 만들어 낸다. 유행어로 웃기거나 전형적인 캐릭터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남자사용설명서>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네티즌 반응

우선 인터넷 영화 사이트 별점을 알아보겠다. 다음 영화 평가 기준으로는 8.3점/10점 만점이며 왓챠피디아 기준으로는 2.9점/5점 만점이다. 별점만 본다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별점의 세부사항을 보면 높은 점수를 준 사람과 최하점을 준 사람이 극명하게 갈라진다. 즉 호불호가 강한 영화이다. 영화 전반의 키치한 분위기, 개그톤등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너무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향만 맞다면 인생영화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특별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2023년에 개봉한 이원석 감독의 영화 <킬링로맨스>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명확히 갈리는 영화였다. 따라서 이원석 감독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킬링로맨스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시도해 볼 만하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