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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토크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얼마나 잔인? 줄거리 주인공 결말 스포일러 네티즌 반응

목차

ㅁ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ㅁ 영화 리뷰
ㅁ 네티즌 반응

 

6개의 프레임에 6명의 배우의 눈이 클로즈업 되어 꽉 차있다. 노려보는 자&#44; 측면을 보는 자&#44; 시선을 피하는 자... 다양한 표정을 짓고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소개

개봉: 2020년 2월 19일

장르: 범죄, 스릴러, 느와르

감독: 김용훈

러닝타임: 108분

배급사: 플러스엠

관객수: 628,977명(국내)

상영등급: 18세-청소년관람불가

OTT: 넷플릭스

원작소설: 소네 케이스케 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장인물

연희-전도연

연희는 태영의 이름으로 보증을 받아 돈을 들고 도망친다. 이후 신분을 세탁하고 룸살롱 사장으로 지낸다. 룸살롱 직원인 미란이 큰 돈을 갖게 된 것을 알게 된 연희는 미란을 죽이고 돈을 빼앗는다. 연희 역은 전도연이 맡았다.

 

미란-신현빈

미란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 연희의 룸살롱에서 일하던 그녀는 불법체류자인 진태를 만나 불륜관계가 된다. 미란은 진태와 짜고 남편을 죽여 보험금을 받기로 계획을 세운다. 미란 역은 신현빈이 맡았다.

 

진태-정가람

진태는 룸살롱에서 미란을 만나 남편을 죽이고 함께 살자고 회유한다. 하지만 진짜 남편을 죽인 후에는 자수하겠다며 미란을 괴롭게 한다. 진태 역은 배우 정가람이 맡았다.

 

태영-정우성

태영은 연희의 옛 연인이며 평택항 입국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연희가 보증을 서달라고 한 이후 잠적해 폐인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태영에게 경찰 명구가 찾아오는데 마침 연희도 태영을 찾아온다. 태영 역은 배우 정우성이 맡았다.

 

중만-배성우

중만은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장이다. 그는 목욕탕에서 일을 한다. 어느날 근무중 태영이 돈이 든 가방을 라커에 넣는 것을 보고 훔쳐 달아난다. 중만 역은 배우 배성우가 맡았다.

 

두만-정만식

두만은 대부업체 사장으로 연희가 빌려간 돈을 받고자 한다. 두만은 처음에 태영을 협박하지만, 돈이 연희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는 협력한다. 두만역은 배우 정만식이 맡았다.

 

순자-윤여정

순자는 중만의 어머니이다. 치매가 있다.

 

영선-진경

영선은 중만의 배우자이다. 청소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줄거리 & 결말 스포일러

미란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으며, 룸살롱에서 일하고 있다. 미란은 룸살롱에서 진태를 만나 불륜관계를 맺게 된다. 미란은 남편을 죽여 보험금을 받고 진태와의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 진태는 미란의 남편을 차로 치여 죽였다고 말했으나 남편은 살아 돌아온다. 엉뚱한 사람을 죽인 것을 알게 된 진태는 자수하겠다며 미란을 괴롭게 한다. 미란은 룸살롱 주인인 연희에게 이 사실을 말하게 된다. 연희는 진태를 죽이고 남편도 죽여 보험금을 받도록 도와준다.

이후 연희는 미란을 죽여 돈가방을 빼앗고 미란의 신분으로 해외로 도주할 계획을 세운다. 연희는 전 남친인 태영을 찾아간다. 태영은 평택항 출입국사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태영은 연희를 쫓는 경찰의 압박과 연희 사이에서 고민한다. 하지만 연희가 경찰을 죽인 것을 발견하고 연희를 죽여 돈을 빼았는다. 

태영은 돈가방을 목욕탕 캐비넷 안에 넣고, 목욕탕 밖에 나왔다가 차에 치여 죽는다. 이 돈은 목욕탕에서 일하는 직원인 중만이 챙겨 달아난다. 연희는 박사장과 함께 중만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르고 사람을 죽인다. 연희는 돈가방을 챙겨 터미널로와 캐비넷 안에 돈을 넣는다. 그리고 도주 직전 화장실에서 살해당한다. 

사건이 종결된 후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중만의 아내 영선은 화장실 안에서 캐비넷 열쇠를 발견한다. 캐비넷을 열어보니 안에는 돈이 가득찬 돈가방이 영선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리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개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흥행을 위해 무대인사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의 재유행,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두개의 장벽을 이기지는 못했다. 최종적으로 관객수 628,977명을 달성하는 것에 그쳤다. 

잔인한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영화를 보기 괴로울 것이다. 미란의 남편, 그리고 미란 등 많은 사람들이 살해당한다. 또한 잔인한 장면이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노출되지 않더라도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야하거나 외설적인 장면 때문에 청소년 관람 불가가 된 것이 아닌 듯 하다. 잔인한 장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캐릭터의 다양함, 속도있는 줄거리 전개가 돋보인다. 각자의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사건이 극단적으로 진행되는 점도 흥미롭다. 오락적 요소, 시각적 즐거움이 돋보인다. 특이한 색채, 비선형적 스토리 전개가 흥미를 유발한다.

 

 

 

네티즌 반응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8점을 기록하였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 잘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영화는 시간순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사건 중심으로 보여주는 비선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 구조에 대한 호평도 있다. 내용이 신선하다는 점, 극을 이끌어 가는 전도연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도 있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으나 잔인함 때문에 불호였다는 평도 간혹 보인다. 따라서 잔인한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시청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네이버 영화 평점보다 더 엄격한 평가로 알려져 있는 왓챠피디아에서는 5점 만점에 3.2점을 주고 있다.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구간은 3.5점이다. 점수는 높지 않지만 코멘트를 보면 호평이 많다.